염기훈, K리그 코너킥 도움왕 등극...통산 15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3 17: 14

염기훈(32, 수원 삼성)이 K리그 통산 코너킥 도움왕에 올랐다.
염기훈은 지난 18일 FC 서울과 경기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수원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도움 중 하나는 코너킥으로 만들었다. 염기훈은 후반 7분 이상호(28, 수원)의 헤딩골을 코너킥으로 도왔다.
이날 염기훈이 기록한 코너킥 도움은 개인 통산 15번째 코너킥 도움으로, 염기훈은 몰리나(서울), 에닝요(전북), 신홍기(전 전북코치)의 14개를 넘어 K리그 통산 코너킥 도움왕에 오르게 됐다.

2006년 전북에서 K리그에 데뷔한 염기훈은 울산(2007.7~2009), 수원(2010~2011), 경찰(2012~2013)에 이어 2013년 9월 수원에 복귀해 활약 중이다.
K리그 통산 211경기에 출장해 47골 6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염기훈은 이번 시즌 인천과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7라운드까지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4골 5도움. AFC 챔피언스리그 포함시 최근 9경기 연속 공격포인트(5골 8도움))를 이어가며 수원의 순항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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