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2타점 적시타 최형우,'오늘도 질것 같지 않아요'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4.23 20: 09

23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리는'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삼성 최형우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김평호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맏형' 손민한이 삼성전에 선발 출격했다. 손민한은 올 시즌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4. 이 가운데 3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투구 내용은 좋았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서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아쉽다. NC는 이날부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선발 내세웠다.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평균자책점 3.32)을 거뒀다. 3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장식했다. 140km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 박한이, 채태인 등 주축 타자들이 빠졌지만 삼성 타선의 응집력은 여전히 강하다.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팀 분위기도 절정에 이르렀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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