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주루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23 20: 11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가 베이스 러닝 도중 통증을 느껴 대수비로 교체됐다.
박병호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외야 좌중간으로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김민성의 2루 땅볼 때 3루로 가다 3루수 최주환과 엉켰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고, 이때 박병호는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이후에도 경기에서 빠지지 않았지만 통증이 계속됐고, 박병호는 결국 5회초 수비에서 서동욱과 교체됐다. 넥센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며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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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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