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제2의 제라드' 헨더슨과 장기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23 20: 47

리버풀이 제2의 스티븐 제라드(35)인 조던 헨더슨(25)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과 새로운 장기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ESPN과 스카이 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헨더슨이 5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0년까지 리버풀에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안필드를 떠나는 '캡틴' 제라드의 빈 자리를 헨더슨으로 하여금 메울 수 있게 됐다.

헨더슨은 지난 2011년 6월 선덜랜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 총 180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엔 부주장 역할을 맡으며 탁월한 경기력과 함께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었다.
헨더슨은 "드디어 재계약 건을 마무리짓게 돼 정말 황홀하다"면서 "리버풀과 내 미래를 약속한 것은 멋진 소식이다. 향후 몇 년 동안 우리는 우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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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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