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리는'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패색이 짙어진 9회말 NC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맏형' 손민한이 삼성전에 선발 출격했다. 손민한은 올 시즌 4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4. 이 가운데 3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할 만큼 투구 내용은 좋았다. 지난 17일 대전 한화전서 4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아쉽다. NC는 이날부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타일러 클로이드를 선발 내세웠다.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평균자책점 3.32)을 거뒀다. 3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장식했다. 140km 중반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 박한이, 채태인 등 주축 타자들이 빠졌지만 삼성 타선의 응집력은 여전히 강하다.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승을 질주하며 팀 분위기도 절정에 이르렀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