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타자들 분발해야”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4.23 21: 43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조범현 kt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23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초반 실책이 빌미가 된 3실점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2-3으로 아쉽게 졌다. 4회 신명철의 적시타, 6회 김상현의 솔로홈런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나 한 걸음이 모자랐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했으나 3실점 모두가 비자책점이었을 정도로 호투했다. 다만 타선과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김상현이 시즌 5호 홈런을 비롯해 멀티히트로 분전했으나 다른 타자들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경기 초반 실책으로 인한 실점으로 분위기를 뺏겼다. 타자들은 집중력이 떨어졌다.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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