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클로이드 전반적으로 잘 막았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4.23 21: 50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때린 막강 화력을 앞세워 14-4로 승리했다. 15일 대전 한화전 이후 6연승.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6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화끈한 공격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날 무려 6명의 타자가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류중일 감독은 "선발 클로이드가 4점을 주는 과정에서 제구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잘 막아줬다.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는데 나바로의 행운의 안타 2개가 경기 흐름을 가져오게 된 계기가 됐다"며 "하위 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어 상위 타선으로 연결이 잘 된 게 좋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은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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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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