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전했다.
한화는 23일 잠실 LG전에서 2-5로 패배, 1승 2패로 LG와 주중 3연전을 내줬다. 한화는 선발투수 배영수가 2⅔이닝 3실점(2자책)으로 조기강판 당했고, 이후에도 투수들이 꾸준히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하며 고전했다. 5회초 최진행의 투런포로 LG를 추격했으나, 이후 타선이 침묵하며 승기를 LG에 내줬다.
이날 패배로 한화는 시즌 전적 9승 10패 가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상대의 찬스를 잘 막았으나, 그 전에 찬스를 허용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대전 SK전 선발투수로는 안영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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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