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두산다운 경기 보여드려 기뻐"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23 22: 32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다시 한 번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9회초 김현수의 결승 투런홈런을 앞세워 7-5로 재역전승했다. 넥센에 1패 뒤 2연승한 두산은 위닝 시리즈를 해내며 12승 7패로 SK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또 한 번 두산다운 경기를 보여드려 기쁘다. 선수들이 잘 해주고 있다. 모두 칭찬하고 싶다. 니퍼트는 초반에 힘이 들어가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곧바로 밸런스를 찾아 긴 이닝을 소화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오는 24일부터 잠실에서 KIA와 3연전을 치른다. 24일 선발은 장원준이다. KIA는 문경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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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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