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대타로 출장했으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1-4로 뒤진 5회 2사 후 선발 투수 제프 로크 타순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와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2-0으로 몰린 다음에서 연속해서 파울 볼 2개를 만들어 내면서 볼카운트 2-2까지 만들었으나 7구째 커터(86마일)을 친 것이 3루수 앞으로 가는 땅볼이 됐다.

강정호는 6회 수비에서 들어갈 때 구원 투수 라다메스 리즈와 교체됐다. 이날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은 2할이 됐다. 11경기에서 20타수 4안타 4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이날 조디 머서가 부상에서 회복 돼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하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