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즈 결승골' 피오렌티나, 디나모 키예프 2-0 제압...4강행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4 05: 59

피오렌티나(이탈리아)가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피오렌티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디나모 키예프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원정경기에서 디나모 키예프와 1-1로 비겼던 피오렌티나는 1·2차전 합계 3-1로 앞서 4강행 티켓을 차지하게 됐다.
처음부터 디나모 키예프는 피오렌티나에 밀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전반전 동안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중거리 슈팅 1개를 시도한 것이 전부였다. 설상가상 디나모 키예프는 전반 40분 저메인 렌스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했다.

디나모 키예프의 악재는 피오렌티나에 호재였다. 피오렌티나는 수적 우세를 잘 이용해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43분 호아퀸의 크로스르 받은 마리오 고메스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흔들었다.
완벽하게 우위를 점한 피오렌티나는 여유가 있었다. 피오렌티나는 수적 우세를 이용해 디나모 키예프의 반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후반전 동안 이렇다 할 위기에 처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피오렌티나는 후반 49분 후안 바르가스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