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유벤투스가 지아넬리 임불라(23, 마르세유)를 노리고 있다.
마르세유의 미드필더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마르세유의 미드필더를 놓고 경쟁이 붙었다"고 보도했다. '토크스포트'가 언급한 마르세유의 미드필더는 임불라다.
임불라는 마르세유에 없어서는 안될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갱강에서 마르세유로 이적한 임불라는 지난 시즌 적응기를 거쳐 이번 시즌에는 완벽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현재 임불라는 마르세유의 핵심 선수로 평가를 받으며 빅클럽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첼시도 임불라에게 관심이 있는 빅클럽 중 하나다. '토크스포트'에 따르면 첼시는 2년 전부터 임불라에게 관심을 기울였고, 이제 즉시 전력감이 됐다고 판단해 돌아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첼시만 임불라를 노리는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도 마르세유에 임불라의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스카우트는 이번 시즌 지속적으로 임불라를 점검했고, 그의 경기력에 강한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적료도 화끈하다. 임불라는 아직 프랑스 A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았지만, 마르세유와 2018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마르세유는 임불라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06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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