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웨슬리 스네이더(31, 갈라타사라이)다.
이번에는 영입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시 한 번 스네이더의 영입을 꾀한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스네이더의 영입을 놓고 PSG가 맨유와 붙었다"고 보도했다.
맨유가 스네이더의 영입을 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임 데이빗 모예스 감독 시절에도 스네이더는 줄못 맨유가 노리는 우선 순위 목록에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연이 없는지 맨유는 스네이더를 영입하지 못했다.

꼭 닿을 것처럼 보이는 맨유와 스네이더의 연은 계속되고 있다. 스네이더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이적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맨유의 영입설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스네이더는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2016년까지 맺었다. 그러나 스네이더가 터키 리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유럽 빅리그로 이적을 원하고 있어 갈라타사라이는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스네이더를 이적시키려고 한다.
맨유만 스네이더를 노리는 것은 아니다. 갈라타사라이 이적 이후 94경기서 32골을 넣으며 여전히 뛰어난 스네이더를 영입하기 위해 PSG도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스네이더의 영입에 자신이 있다. 스네이더와 친밀한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있는 만큼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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