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완 1군 엔트리 등록, 고동진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24 17: 40

한화 지명타자 김태완(31)이 2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한화는 24일 대전 SK전을 앞두고 김태완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지난 10일 엔트리에서 빠진 뒤 2주 만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태완 대신 외야수 고동진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완은 지난해 가을 마무리캠프 막판 도진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캠프 대신 재활 훈련을 소화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몸을 만든 그는 지난 9일 처음 1군에 등록됐다. 대전 LG전에 대타로 나왔으나 삼진을 당한 뒤 이튿날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는 6경기 21타수 4안타 타율 1할9푼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은 "김태완이 이제 올라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동진은 올해 1군 6경기에서 8타수 1안타 타율 1할2푼5리 2타점을 기록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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