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회-마르테-손민한 나란히 1군 말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4.24 16: 54

주말 3연전의 시작일을 앞두고 각 팀들이 1군 로스터를 조정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4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릴 정규시즌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23일 광주 KIA전에서 동점 만루홈런을 맞고 악몽과 같은 하루를 보냈던 김승회(롯데)가 이날 2군으로 내려가고 하준호가 등록됐다. 한편 23일 수원 SK전에서 안타를 치고 2루로 달려가던 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앤디 마르테(kt)도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1~2주 정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르테를 대신해 김선민이 1군에 등록됐다.

한화는 김태완이 1군에 등록되고 고동진이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김태완은 지난 10일 엔트리에서 빠진 뒤 2주 만에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2군에서는 6경기 21타수 4안타 타율 1할9푼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NC는 세 명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이혜천 손민한 민성기가 1군에서 제외됐고 대신 박정준 고창성 홍성용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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