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8회말 NC 조영훈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5연패 중인 NC는 선발투수로 에릭 해커를 올렸다. 해커는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3을 찍고 있다. 통산 LG전 상대전적은 3경기 14⅔이닝 0승 2패 평균자책점 8.59로 부진했다. 해커가 LG 징크스에서 탈출, LG전 첫 승을 올릴지도 관심거리다.
반면 LG는 임정우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임정우는 올 시즌 4경기 19⅓이닝을 소화하며 0승 0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 중이다. 매 경기 2실점 이내로 호투하고 있으나 좀처럼 선발승이 따라오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8일 문학 SK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충족시켰지만, 불펜진 난조로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NC전 통산 전적은 7경기 20⅔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05. 좀처럼 행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임정우에게 첫 승이 찾아올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지난 시즌 상대전적 8승 8패를 기록 호각세를 이뤘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선 LG가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NC를 꺾으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