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화끈하게 5연패서 탈출했다.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1-3로 완승했다.
NC는 선발투수 에릭 해커가 LG 타선을 해킹했다.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해커는 4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일 정도로 과감하고 완벽했다. 이날 선발승으로 해커는 시즌 3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선 나성범(홈런 포함 3타수 3안타)과 손시헌(홈런 포함 4타수 2안타)이 각각 3타점을 터뜨렸다. 둘 다 홈런을 날리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 박민우 김종호 이종욱도 2안타를 쳤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즌 전적 9승 11패가 됐다.
경기종료 후 NC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