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지완아 내일은 이기자'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종료 후 최희섭이 그라운드로 나와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3연승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 퓨처스리그에서 열흘 만에 올라온 김재환의 맹타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2위 두산은 13승 7패가 됐다.

반면 KIA는 선발 등판한 루키 문경찬이 4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장원준의 역투에 눌려 7회까지 쉽사리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10승 11패가 된 KIA는 승률이 다시 5할 밑으로 떨어졌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