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다저스의 별들과 함께....올드타이머스 게임 출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5 06: 00

[OSEN= 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박찬호가 오늘 5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다저스의 ‘올드타이머스 게임’에 출전한다.
다저스는 25일 5월 1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앞서 열리는 ‘올스타이머스 게임’ 출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의하면 박찬호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오렐 허샤이저, 빌 러셀, 데이비 로페스, 레지 스미스, 에릭 캐로스 노마 가르시아라파 등과 함께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는 연례 행사이기도 하지만 올 해는 1965년 월드시리즈 우승 50주년 기념경기로 열린다. 이 때문에 샌디 쿠펙스, 토미 데이비스, 머리 윌스 등 우승 당시 멤버들도 참가하게 된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로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했던 박찬호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그리고 2008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다저스에서 9시즌 동안 275경기(선발 181경기)에 출전하면서 1,279이닝을 던졌고 84승 58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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