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파엘 다 실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갈비뼈 골절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맨유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하파엘 다 실바는 지난 21일 21세 이하 팀의 레스터 시티전에 출전했지만 전반 막판 부상을 입은 뒤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하파엘 다 실바는 올 시즌 부상으로 단단히 곤욕을 치렀다. 지난달 16일 토트넘전 교체 출전이 마지막 출전이었다. 이후 꾸준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다시 한 번 부상의 덫에 걸리게 됐다.

맨유는 오는 26일 열리는 에버튼전을 포함해 리그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하파엘 다 실바는 시즌이 끝나는 다음달 24일까지 그라운드에 복귀하지 못할 전망이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갈비뼈가 부러져서 올 시즌 맨유를 위해 더 이상 뛸 수 없다.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하파엘 다 실바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교체 4) 출전에 그쳤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경기를 포함해도 그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건 고작 11경기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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