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개막전 결승이 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25일, 결승전 그리드를 위한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예선전이 펼쳐지면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KSF의 예선전은 드라이버 포인트와 연동 됨에 따라 시즌 챔피언십을 유지하기 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KSF 예선전은 20분간 펼쳐지는 1차 예선을 통해 예선 순위 40%까지 올라갈 수 있는 2차 예선인 코리아랩을 통해 최종 결승전 그리드가 정해지는 방식이다. 때문에 1차 예선에서 다른 드라이버의 기록을 넘어서야만 코리안랩에 오를 수 있고, 결승전에서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 시즌 KSF 10클래스에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3대와 서한-퍼플모터스포트 4대 등, 두 팀만이 참가하면서 자존심을 건 경쟁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최명길, 오일기와 함께 지난 시즌 20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했던 김재현이 포진했고,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김종겸, 장현진과 함께 올해 새롭게 영입을 한 김중군, 정회원이 경쟁에 가세했다.
기록과 실력으로도 쟁쟁한 7명의 드라이버들이 펼치게 될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10클래스 1차 예선에서는 장현진이 1랩을 1분21초63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김종겸(1분21초638)과 오일기(1분21초920)가 위치했다. 이를 통해 1차 순위 40%만이 코리안랩에서 다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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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 선수가 서킷에서 경쟁을 펼치는 모습. /한국모터스포츠전문기자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