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개막전 결승이 26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25일 결승 그리드를 위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25일 예선에서는 총 16대의 벨로스터 터보 차량이 참가한 가운데 레이스가 진행됐다. 예선 레이스의 경우 시리즈 포인트와도 연관이 있고, 참가 차량 중 40%인 7대가 코리안랩에 출전하게 되면서 선수 그룹에 속한 드라이버들은 비교적 안정된 1차 예선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코리안랩에 진출하기 위한 중하위권 드라이버들의 경쟁은 뜨겁게 이어지면서 원메이크 레이스의 묘미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런 레이스 중에 전난희(알앤더스)가 스핀 후 펜스와 추돌해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어려워 보였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했던 서호성(KSFR-핸즈모터스포츠)은 1분32초832의 기록을 보이면서 1분32초832로 1위를 차지한 이경국(개인)과 하대석(부스터 스토머, 1분33초680)의 뒤쪽에 위치하면서 코리안랩을 준비하는 여유로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1차 예선 중반까지 5위에 머물던 여찬희(개인)는 기록을 단축하며, 앞선 심성훈(바보물닷컴)에 앞쪽으로 올라섰다. 여기에 채석원(개인)도 김재우(개인)에 앞서 들어서면서 8위에 위치한 이토리나(알앤더스)를 제치고 코리안랩에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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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가 지난 시즌 서킷에서 원메이크 경쟁을 펼치는 모습. /한국모터스포츠전문기자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