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K리그 챌린지 첫 승 신고를 미뤘다.
서울 이랜드와 부천 FC는 25일 서울 잠실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2015 6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 이랜드는 우세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노렸지만 K리그 챌린지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을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키커로 나선 주장 김재성이 실축하면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부천도 반전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지만 골은 없었다.
후반을 맞이한 양팀은 더욱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먼전 반전의 카드를 꺼낸 것은 서울 이랜드. 공격수를 연달아 투입하며 K리그 챌린지 첫 승을 위해 전술 변화를 펼쳤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6분과 27분 각각 타라바이와 이재안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경기 내내 부족했던 골 결정력을 높이겠다는 의지였다. 이재안을 앞세워 득점포를 통해 첫 승을 노리겠다는 전술로 변화했다.
이재안과 타라바이는 골문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냈다. 그러나 마무리가 잘 이뤄지지 않으며 어려움이 따랐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43분 조향기를 내보내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결과는 무승부였다.
■ 25일 전적
▲ 잠실스타디움
서울 이랜드 FC 0 (0-0 0-0) 0 부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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