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9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전에 앞서 “스나이더가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면서 “(박)헌도가 정말 잘 해줬다. 지금은 지쳐있기 때문에 선발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박헌도는 지난 12일 목동 kt전 이후로 계속해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올 시즌 타율 2할7푼3리 출루율 3할7푼5리 10타점으로 활약 중이다. 반면 스나이더는 15일 문학 SK전 선발 출전 이후 9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다. 스나이더는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42타수 8안타)으로 처져있다.

하지만 박헌도의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기회를 잡은 것. 스나이더가 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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