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이 한 경기 2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에 3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제 투런포를 신고했던 황재균은 10-8로 추격을 허용한 8회말 1사 1루에서 안지만을 상대로 다시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8호 홈런이다.
황재균의 홈런으로 롯데는 12-8로 달아났다. 팀이 꼭 필요한 순간 홈런으로 보답을 한 황재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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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