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에 반격하며 승률을 다시 5할로 끌어 올렸다.
KIA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회초 나온 김다원의 결승타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연패 위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이긴 KIA는 두산의 4연승을 저지하고 11승 11패가 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서)재응이와 (이)범호가 고참으로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윤)석민이도 위기에서 침착하게 막아줬다. 끝까지 승리를 지킨 선수들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26일 홍건희를 선발로 내세워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이에 맞서는 두산 선발은 유네스키 마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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