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맞으며 KIA 타이거즈에 일격을 당했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김다원에게 결승타를 허용해 4-5로 패했다. 3연승이 끊긴 두산은 13승 8패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평했다. 1승 1패를 거둔 양 팀은 26일 경기에서 승리해야 위닝 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다. 두산 선발은 유네스키 마야, KIA 선발은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갖는 홍건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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