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에도 나가고 싶었지만 투구수가 많았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송승준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송승준은 2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3실점 1자책점으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송승준의 호투 속에 롯데는 12-9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송승준은 "잠실에서 1회 조기강판 당했다. 오늘 만회를 해서 다행이다. 선발투수가 해줘야 할 의무가 있고, 책임감이 강해 7회에 나가고 싶었는데 투구수가 많아 나가지 못했다. 잘 준비해서 7~8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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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