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5년 만에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전에서 7-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가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무려 5년 만에 삼성전 스윕을 달성했다. 롯데는 13승 10패, 3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삼성은 15승 8패로 3연패를 당했다.
롯데가 삼성전 3연전을 모두 잡은 건 2010년 6월4일~6일 대구 삼성전 이후 5년 만의 사건이다.

경기종료 후 롯데 이종운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