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조범현, “선수들, 결과 분석 잘 해야 한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4.26 17: 15

조범현 kt 위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에 이어 투수진이 무너지며 4-11로 완패했다. 이로써 kt는 4연패와 함께 시즌 20패(3승)째를 떠안으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t는 이날 선발 등판한 엄상백이 3⅓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파됐다.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6점을 추가로 내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팀 타선은 4회 4연속 안타를 날리는 등 7안타 4득점을 기록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힐 수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조범현 감독은 “오늘 선발 투수 엄상백은 실점했지만 첫 선발 치고 차분히 잘 던졌다”며 유망주 투수를 칭찬했다. 이어 조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경기 후 결과 분석을 잘 해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충고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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