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팬들에게 편한 경기 보여드리겠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26 17: 16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맹타를 휘두르며 5년 만의 삼성 라이온즈전 스윕을 이끌었다. 
강민호는 2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에 포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포수 마스크를 쓰고는 도루저지 1개와 적절한 리드로 선발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경기 후 강민호는 "중간투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 꼬인 부분이 있지만 우리팀 불펜이 약하다는 생각을 안 한다. 린드블럼의 호투 뒤에 팀이 안정화를 찾고 있으며 앞으로 팬들에게 쉬운, 편한 경기를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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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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