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어려웠지만 투수들이 잘 막아줘"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4.26 18: 29

두산 베어스가 전날 연장 10회 혈투 끝에 KIA 타이거즈에 당한 패배를 끝내기로 되갚고 4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12회말 터진 유민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패한 아픔을 씻어낸 두산은 4연속 위닝 시리즈를 이어갔고, 14승 8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어려운 경기였는데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중심타선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많은 관중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해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하루 쉰 뒤 28일부터 kt를 잠실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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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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