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3-1로 앞서던 경기에서 1점씩 내주며 끝내기를 허용하고 역전패했다.
KIA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말 대타 유민상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내줘 3-4로 역전패했다. 11승 12패가 된 KIA는 승률이 다시 5할 아래로 내려갔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직후 “수비의 중요성을 일깨운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KIA는 하루를 쉰 뒤 광주에서 한화와 주중 3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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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