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체이스필드(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박승현 특파원]경기 중 발목과 아킬레스건을 다친 세인트루이스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27일(이하 한국시간)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자칫 시즌을 날릴 수도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웨인라이트는 2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 중 자신의 타석에 들어섰다가 부상을 당했다. 1루 쪽에 타구를 날리고 1루로 달리다 갑자기 발을 절기 시작했다. 웨인라이트는 트레이너의 점검 후 바로 교체 됐다.
웨인라이트는 27일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MLB.COM은 MRI 검진 결과가 나와야 웨인라이트가 복귀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알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라고 하더라도 자칫 시즌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예상했다.
지난 해 20승 투수였던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은 부상으로 교체 된 이날까지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44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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