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31점’ 댈러스, 3연패 뒤 첫 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27 12: 56

댈러스 매버릭스가 드디어 반격에 성공했다.
댈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휴스턴 로키츠를 121-109로 제압했다. 3연패 뒤 첫 승을 거둔 댈러스는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홈에서 탈락할 수 없다는 댈러스의 의지가 돋보였다. 제임스 하든이 1쿼터에만 10점을 퍼부은 휴스턴은 34-25로 앞서 4연승이 보였다. 이 때 부터 몬타 엘리스와 호세 바레아의 득점이 폭발했다. 댈러스는 3쿼터 중반 81-57로 24점을 앞서 승기를 잡았다.

휴스턴은 물러서지 않았다. 조쉬 스미스가 4쿼터 15점을 폭발시킨 휴스턴은 종료 4분 30초를 남기고 100-109로 추격했다. 엘리스가 3점포를 꽂자 다시 스미스가 응수했다. 잠잠하던 덕 노비츠키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엘리스는 종료 1분 51초를 남기고 14점을 달아나는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엘리스는 31점을 폭발시키며 주역이 됐다. 바레아(17점, 13어시스트)와 알파룩 아미누(16점, 12리바운드), 타이슨 챈들러(10점, 14리바운드)는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덕 노비츠키는 16점, 8리바운드를 보탰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24점), 조쉬 스미스(23점), 코리 브루어(22점)의 대활약에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13점, 7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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