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27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양영초를 방문해 축구클리닉을 가졌다.
성남FC의 곽해성, 이원규, 이승민 선수는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성남FC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번 클리닉은 양영초 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축구클리닉은 곽해성의 운동 시 수분흡수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했다. 곽해성은 준비운동 및 기초적인 축구 기본기 훈련을 진행하여 참여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선수들은 단체경기와 참가선수들 사인회로 축구클리닉을 마무리했다.

곽해성은 “아이들이 즐겁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마웠다”며 “이 아이들이 향후 성남FC의 선수로 성장하기를 고대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늘 축구클리닉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축구선수가 꿈이다”라고 운을 뗀 뒤 “앞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성남FC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축구에 대한 지역 어린이들의 관심도 증진을 위해 매년 5000여명의 지역학생이 참가하는 성남형 교육의 일환인 ‘슛돌이 성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축구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축구클리닉과 함께 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성남FC는 오는 29일 오후 7시 부산 구덕경기장에서 부산 교통공사와의 FA컵 32강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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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