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팔 긴급구호대 40여 명 편성...27일 밤 선발대 현지 파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4.27 21: 04

[OSEN=이슈팀] 정부는 27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긴급 개최하고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키로 결정했다.
외교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는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를 40여 명 규모모 편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선발대 4명과 탐색구조팀으로 구성된 10명의 KDRT 대원 등 14명을 27일 밤 민항기 편으로 현지에 우선 파견 됐다.

긴급구호팀의 나머지 30명은 추후 현장에 파견 된다. 2차로 파견되는 KDRT에는 탐색구조대와 의료대를 혼합 구성해 파견하는 방향이 검토 되고 있다.
27일 선발대로 탐색구조팀 일부가 함께 파견 된 것은 현지에서 피해자 구명을 위한 탐색구조활동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해외긴급구호협의회 위원들은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효과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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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피해 현장.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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