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좌완 투수 사비에르 세데뇨를 영입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현금 트레이드 했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세데뇨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현금 트레이드 했다고 발표했다. 세데뇨는 지난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지명할당 직후 다저스가 현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하지만 다저스에서는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고 지난 25일 세르지오 산토스를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할 당시 지명할당 됐다.
세데뇨를 영입한 탬파베이는 좌완 불펜들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불펜에 좌완 투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형편이었다.

탬파베이는 세데뇨를 트레이드 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존 제이소를 60일 짜리 부상자명단으로 옮겼다.
세데뇨는 올 시즌 워싱턴에서 5경기에 등판, 3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데뷔, 지금까지 77경기에 등판했고 55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56경기(선발 103경기) 등판했으며 42승 41패 평균자책점 4.15의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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