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부회장 사네티, 첼시-맨유 노리는 이카르디 "재계약 임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28 05: 59

인터 밀란의 레전드이자 부회장인 하비에르 사네티(42)가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성' 마우로 이카르디(22)의 잔류를 확신했다.
이카르디는 올 여름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렸다. 카를로스 테베스(18골, 유벤투스), 루카 토니(17골, 베로나) 등과 함께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카르디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서도 10경기, 4골을 기록하며 재능을 증명했다.
앞선 강화가 필요한 빅클럽들이 이카르디를 주시하고 있다.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리비에 지루 외에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없는 아스날 등이 그에게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사네티 부회장은 28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이카르디의 잔류를 공언했다. 그는 "우리는 이카르디와의 재계약이 매우 가까워졌다. 그는 정말 잘해왔고, 미래에도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네티 부회장은 이어 "이카르디를 잔류시키려는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면서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 지원된 많은 어린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팀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은 올 시즌 리그 9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삼프도리아와 격차는 5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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