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그라나다 4-0 대파하고 AT 추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28 06: 37

'박쥐 군단' 발렌시아가 그라나다를 대파하고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추격했다.
발렌시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 데 메스타야서 열린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서 그라나다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발렌시아는 승점 68을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하는 3위 AT(승점 72)와 격차는 4점.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5경기다.

발렌시아는 이날 전반 26분 하비 푸에고의 선제골과 전반 40분 다니 파레호의 추가골을 묶어 전반에만 2-0으로 앞섰다. 발렌시아는 후반 40분 소피앙 페굴리와 3분 뒤 알바로 네그레도의 릴레이 골을 더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발렌시아는 최근 10경기(7승 3무)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권을 위협했다. 지난 18일 FC 바르셀로나 원정길서 0-2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날 대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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