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원하는' 카바니, PSG 변치 않으면 이적 요청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28 07: 02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이적이 이루어질까.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밤 카바니가 본인이 선호하는 위치에서 더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PSG에 이적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최근 몇 주 동안 카바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세 팀 모두 최전방 공격수의 부상과 부진 등으로 앞선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바니의 측근에 따르면 그의 이적 요청은 포지션 때문이다. 카바니는 2년 전부터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우측면 날개로 뛰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밀려 원치 않은 날개 역을 소화하고 있다.
카바니의 측근은 "PSG가 변하지 않을 경우 카바니가 한 시즌 더 잔류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면서 "그는 팀의 이득을 위해 2년 동안 오른쪽 측면에서 뛰는 걸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오른쪽이 카바니에게 적합한 포지션은 아니다. 그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없을 때 말고도 자신이 선호하는 중앙 공격수로 뛰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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