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시 부상....프리드먼 사장, "6월 이후 트레이드 시도할 것"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28 11: 57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우완 투수 브랜든 매카시가 팔꿈치 인대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기정사실화 됨에 따라 다저스가 오늘 6월 이후에는 트레이드 시장에 본격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타임스는 매카시의 부상이 발표된 28일(이하 한국시간)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부문사장이 “우선은 내부에 있는 투수들로 빈자리를 메우다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류현진이 6월 1일까지 복귀할 것으로 믿는지 여부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프리드먼 사장은 매카시의 부상에 대해 “누구에게나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일로 받아들인다”고 말한 뒤 선수 보강 계획에 대해 “4,5월에는 선수 이동이 흔한 것이 아니다”라며 일단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뒤 5월까지는 내부에 있는 자원을 그 때 그때 활용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어 6월 이후 순위경쟁에서 희망이 없는 팀들이 내년 FA 시장에 나올 선수들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려놓기 시작하는 점을 감안 해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트레이드 시장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 동안 꾸준하게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 됐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콜 해멀스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신시내티 레즈의 조니 쿠에토,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제프 사마자 등도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LA 타임스는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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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프링 캠프 동안 돈 매팅리 감독(우측)과 함께 다저스의 전력 보강에 대해 설명하던 앤드류 프리드먼 다저스 야구부문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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