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G연속 무안타…타율 1할마저 붕괴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4.28 12: 48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우익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7번 타자로 출전, 타순이 밀린 추신수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상대 선발투수는 타이후안 워커, 2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서 7구 몸쪽 공에 체크스윙 삼진아웃을 당했다. 4회에는 2사 1,3루 타점 찬스에 등장했지만 3구 만에 내야땅볼로 물러나고 말았다.

추신수는 7회 1사 1루에서 다시 워커와 상대한 추신수는 오랜만에 잘맞은 타구를 외야로 날렸지만 상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웃을 당하고 말았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는 1사 1루에 타격을 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 6경기 연속 무안타에 빠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9푼6리(52타수 5안타)까지 떨어졌다. 텍사스는 1-3으로 패배, 7승 12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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