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한화, 29일 KIA전 선발 유창식→탈보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28 16: 15

한화가 우천 연기와 함께 선발투수를 바꿨다. 
한화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 우천 연기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을 통해 재편성된다. 한화는 올해만 벌써 5번째 우천 연기로 적절할 때 비가 내려준 덕분에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KIA가 이날 예고한 선발 필립 험버를 29일 경기에도 그대로 내세우지만, 한화는 유창식에서 미치 탈보트로 선발투수를 변경했다. 유창식은 올해 6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7.64를 기록 중이다. 선발로 4경기 나왔지만 5이닝 이상 던진 것이 1경기 뿐이다. 

유창식보다는 탈보트가 조금 더 믿음직한 선발 카드인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한화는 비 덕분에 권혁과 박정진 등 불펜투수들의 체력 소모를 아끼고, 에이스 카드를 제 순서에 낼 수 있게 됐다. 5번째 우천 연기로 완전치 않은 전력에서 하늘의 도움까지 받고 있다. 
탈보트는 지난 24일 훈련 중 러닝을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이 올라왔다. 미세한 통증으로 크게 심각한 건 아니었다. 선수 본인은 예정된 25일 SK전 선발로 나가겠다고 했지만 김성근 감독이 "일단 쉬고 완벽해질 때 나오라"고 주문했다. 결국 주말 SK전 로테이션을 건너뛰었고, 29일에 선발로 다시 복귀한다. 
올해 한화의 개막전 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탈보트는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8일 대전 NC전에서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에 그치는 등 최근에는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작은 부상으로 열흘의 휴식을 갖고 힘을 재충전했다. 29일 KIA전을 통해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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