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인 ‘골프’와 아우디의 ‘A3’ 2015년형 모델이 미국에서 연료 펌프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보쉬의 연료 펌프에서 문제가 발견돼 ‘2015 골프’와 ‘2015 골프 GTI’, ‘2015 A3’를 대상으로 리콜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쉬가 공급한 연료 펌프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엔진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벗겨진 도금이 마찰을 일으켜 부품의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미국 보쉬 대변인 린다 베크마이어(Linda Beckmeyer)는 “해당 차량들이 반드시 동일한 연료 펌프를 공유한 것은 아니지만 그 부품들은 모두 같은 도금 방식으로 제작됐다”며 “몇 달 전 포드의 ‘2014 이스케이프’는 즉각적으로 수리가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리콜에 대해서는 자신들이 아닌 완성차 업체들이 결정할 사안이기에 대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해당 매체는 하루 앞서 같은 내용을 전했으며 앞선 기사 내용에 따르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해당 결함으로 인해 폭스바겐 모델에서 발생된 사고나 부상은 아직까지 보고된바 없다.
한편, 이달 초 닛산 ‘로그’ 9만 5031대와 BMW ‘3시리즈’와 ‘4시리즈’의 쿠페, 투리스모 모델 7만 500대가 같은 보쉬 연료 펌프 문제로 미국서 리콜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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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G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