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채태인과 박한이의 1군 복귀가 머지 않았다.
채태인은 10일 대구 KIA전서 타격 도중 왼쪽 옆구리가 6cm 찢어졌고 박한이는 18일 대구 kt전 8회 박경수의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를 다쳤다.
류중일 감독은 28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채태인은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MRI 촬영을 통해 찢어진 부위가 거의 아물었다는 진단을 받아야 안심하고 타격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박한이는 단순 타박상이라 통증이 거의 없다면 당장 기술 훈련에 돌입할 수 있다"며 "빠르면 다음 주에 복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수는 26일 사직 롯데전에 이어 1번 중책을 맡았다. 이에 류중일 감독은 "몇 경기가 될 지 모르겠지만 상대 선발 유형에 상관없이 김상수를 1번 타자로 기용할 것"이라며 "나바로는 채태인이 복귀하기 전까지 3번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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