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인 4연패에 빠진 김용희 SK 감독이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SK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4회 4점을 내주며 재역전을 당한 것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6-8로 졌다. 지난 주말 한화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준 SK는 이로써 4연패를 기록했다.
선발 백인식이 3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못했고 공수주 3박자에서 엇나가는 면이 발견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라고 짧은 멘트를 남겼다.
SK는 29일 NC전에 윤희상을 예고해 연패 탈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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