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 1도움' 바르셀로나, 헤타페 6-0 대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29 04: 58

바르셀로나가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를 달리며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서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리오넬 메시는 2골 1도움, 루이스 수아레스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를 달린 바르셀로나는 27승 3무 4패(승점 84)가 돼 1경기를 덜 치른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와 승점 차를 더욱 벌렸다. 헤타페는 10승 6무 18패(승점 36)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시작부터 헤파페의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메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탄력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25분 메시가 올린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득점포는 계속됐다. 한 번 흔들리기 시작한 헤타페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흔들림을 놓치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네이마르, 전반 30분 사비, 전반 40분 수아레스가 잇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크게 앞서갔다.
바르셀로나의 득점포는 후반에도 계속됐다. 메시는 후반 2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감아 차 득점포를 또 다시 신고했다. 메시의 두 번째 득점이 나오고 나서야 바르셀로나의 골 소식이 그쳤다. 하지만 이미 승부는 바르셀로나의 차지로 봐도 무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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