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전 LG 투수 티포드 방출 대기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29 07: 15

탬파베이 레이스가 좌투수 에버렛 티포드(31)가 팀을 떠날 위기에 처했다.
탬파베이 트리뷴 로저 무니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포드가 DFA(방출대기)됐다. 티포드 자리에는 좌투수 자비어 세데뇨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티포드는 지난 28일 양키스와 원정경기에 마운드에 올랐다. 2013시즌 이후 첫 메이저리그 등판이었는데 2⅓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 2볼넷 2탈삼진을 기록했고, 곧바로 짐을 싸고 말았다. 방출대기된 티포드는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거나, FA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한편 티포드는 지난해 KBO리그에서 LG 트윈스 소속으로 뛰었다. 20경기 출장해 5승 6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는데, 후반기부터 어깨 부상으로 자기 역할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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