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복귀전서 다시 부상... UCL 4강 출전 빨간불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29 08: 37

아르옌 로벤(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부상을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4-2015 DFB 포칼 준결승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연장 끝에 1-1로 비긴 바이에른 뮌헨은 승부차기에서 0-2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에 불운이 끊이지 않았다. 핸드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아 승리에 쐐기를 박을 기회를 놓쳤고, 승부차기에서는 정확한 킥을 자랑하는 키커들이 모두 실패했다.

설상가상 부상서 복귀한 로벤은 다시 다쳤다. 복부 근육 부상으로 2개월 가까이 경기에 뛰지 못했던 로벤은 이날 경기 후반 23분 티아구 알칸타라와 교체출전했으나 부상으로 후반 40분 마리오 괴체와 교체됐다.
이로써 로벤은 다음달 7일 열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따라서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머리는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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